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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헐카롱) 해외여행 일행 주의점

by 헐카롱 201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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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헐카롱 (헐크마카롱) 입니다.

이번엔 해외 여행 갈 때 같이 갈 일행을 정할 때의 주의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이게 맞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참고하시면 분명히 도움 되실 겁니다.


1.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

같은 도시를 여행하더라도 서로 보고 싶은 것, 오래 있고 싶은 장소가 너무나도 달라지면 동선 짜기가 골치아파 집니다.

가끔 찢어져서 혼자 구경하고 나중에 다시 만나는 방식도 좋지만 혼자 여향하는 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관심사가 맞는 사람하고 같이 여행해야 편하고 좋습니다.


2. 경제적으로 수준이 비슷한 사람

이건 맞지 않으면 서로 힘들 가능성이 큽니다. 외국에 여행온 김에 이것도 저것도 먹어보고 해보고 싶은데, 같이 여행온 일행이 너무 비싸다며 먹지 말자하고, 엑티비티, 전시관 등 너무 비싸다며 하지 말자고 한다면 여행이 제대로 될리가 없을 겁니다.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의 경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여행을 가거나, 아니면 충분한 사전 조사를 통해 미리 계획해 놓고 가는 것이 방법입니다.

물론 계획 중에서 너무 비싸다며 좋은 경험 기회를 날려버리기 일수라면 여행 가서 틀어지는 것보다 다행이라면 다행일 겁니다.


3.  언어가 제 몸 건사할 정도 되는 사람

언어가 제 몸 건사할 정도는 되는 사람이 아니라면 언어가 부족해도 바디 랭귀지 등을 통해 외국인 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사람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영어를 월등히 잘해서 의사소통에 문제 없는 사람도 현지에서 물건구입, 체크인, 체크아웃, 티켓 구입, 주문, 결제, 인터넷으로 영어 사이트 정보 찾기 등등 모든 일을 도 맡아 한다면 피곤해지기 일쑤인데, 영어를 적당히 의사 소통만 하는 사람한테 이 모든 일을 맡겨 버린다면 그것 자체가 큰 부담으로 작용해서 여행 자체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단순하게 내가 더 잘하니까 이건 내가 할께 하는 생각을 가지는 착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행하다보면 몸이 지칠 때도 있을텐데, 그런 때에도 이것저것 챙기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한다면 대부분 안좋은 생각을 갖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분담할 수 있는 분과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의사소통이 도저히 안된다면 너무 소심한 사람이 아니라면 됩니다.

자신이 소심한 성격임을 고치겠다고 마음 먹고 여행하시는 분들도 충분합니다.


4. 집순이/집돌이 주의

집순이/집돌이와 여행 갔는데 큰돈 내고 해외까지 와서도 숙소에서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나왔어도 얼마 안되서 또는 이른 시간부터 숙소에 가서 쉬자, 피곤하다 등의 말들을 듣게 되면 힘빠지게 됩니다.

이럴 땐 숙소에 두고 혼자 가거나, 사전에 여행 계획을 세우고 반드시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오자고 약속하고 가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 계획을 최대한 디테일하게 짜 놓으셔야 됩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집순이/집돌이끼리 여행가는 것입니다.


5. 체력이 비슷한 사람

여행할 때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합니다.

본인보다 체력이 훨씬 안좋은 사람과 여행가게 된다면 하루에 들를 여행지 중에 몇 군대식 못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또는 이동해야 할 때 이동하지 못하고 카페 같은 곳에서 쉬어야 하는 경우도 생겨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충분히 감안해서 일정 4곳 중 2곳 들르고 체력 남으면 나머지도 가자라는 식으로 일정을 세운다면 문제될 게 없지만, 잘 모르는 나라에 잘 모르는 지역에 가는데 그렇게 일정을 잡는 건 쉽지가 않은 일입니다.


6. 각자 물건은 각자

샴푸, 린스, 고데기 등 호텔에 있는 물건 쓰기 싫다며 빌려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여행 전에 샴푸는 내가 챙기고 고데기는 네가 챙기는 식의 약속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자질구레한 일들로 트러블 나는 대표적이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현지에서 빌려쓰게 된다면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해서 돌려주거나 원하는 위치에 두어야 합니다.

사전에 약속 없이 일행이 챙겨오겠지 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고, 차라리 현지에서라도 구매해서 쓰시길 권장 드립니다.


7. 인성좋은 사람

지치거나 오랜 시간을 함께 하다보면 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위의 문제도 인성이 좋은 사람과 여행한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외국에서 모르는 장소에 함께 가겠다고 할만큼 좋은 사람과 같이 여행 온거니까 이 사람을 위해 내가 돈 좀 더쓰고, 조금 더 챙기고 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차질 없는 여행이 어딨겠습니까, 그러니 차질이 생겨도 문제가 생겨도 서로를 탓하기 보다는 서로 웃을 수 있는 일 하나 더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소소한 도움이 되셨다면 클릭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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