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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조문 때 지키면 좋은 예절

by 헐카롱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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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안타까운 소식으로 장례식장에 가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라면 상관 없지만,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부터라도 장례식장에서 최소한의 예절이라고 지킬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 지키면 좋은 예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례식장 조문 때 지키면 좋은 예절

 

1. 복장 예절

 

검은색 정장이 가장 좋습니다. 정장이 없을 때는 화려한 옷보다는 검은색, 회색, 남색 등 채도가 낮은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검은색 양말도 필수 입니다. 무채색 양말도 무난합니다. 하지만 맨발은 절대 안됩니다. 외투는 미리 벗어서, 모자와 가방은 손에 들고 입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부의금 예절

 

장례식장에 비치되어 있는 봉투 또는 미리 준비해 온 봉투에는 왼쪽 하단에 소속과 이름을 기입하시면 됩니다. 봉투의 입구는 접지 않습니다. 돌아가신 분께서 노잣돈으로 쓰시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부의금의 앞자리 금액은 홀수로 맞추는 게 좋습니다.

 

 

3. 조문 방법

 

장례식장에 들어가면 문앞에 있는 조문객 방명록에 서명하고, 부의금 봉투를 부의함에 넣습니다.

이어서 고인을 모셔둔 자리로 가서, 헌화 또는 분향을 합니다. 헌화는 보통 기독교 장례식장에서 많이 하는 것으로, 오른손으로 꽃 줄기를 잡고 왼손으로 받쳐 꽃이 영정을 향하도록 올리면 됩니다. 그 후 분향은 오른손으로 향을 한개 집어 촛불로 불을 붙인 후, 왼손으로 살짝 부채질 하거나 향을 가볍게 흔들어서 꺼준뒤, 왼손으로 받쳐 향로에 꽂으시면 됩니다.

그 다음 뒤로 물러서서 영정에 두번 절을 합니다. 재배하는 방법은 남성은 오른손, 여성은 왼손이 위로 오게 손을 겹칩니다. 손을 눈 높이까지 올리고 시선은 바닥을 향하게합니다. 손으로 바닥을 짚고 왼쪽 무릎부터 뚫어 절을 합니다. 손을 겹치지 않고 살짝 벌려서 큰절을 해도 됩니다. 기독교 장례에서는 절 대신 기도를 드립니다.

이후 상주와 마주보고 절을 합니다.

문상 후 두세 걸음 정로 뒤로 물러나며 나온 뒤에 몸을 돌려 걷는 걸으시면 됩니다.

 

 

4. 장례식장에서의 예절

 

첫째날과 이튿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날엔 입관을 준비하기 때문에 손님을 맞이하는 것보다 정리하는 분위기라서 식사 대접도 제대로 못해드려 오히려 상주분께 죄송한 마음이 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휴대폰은 무음이나 진동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어딜 가나 마찬가지입니다.

 

장례식장은 너무 조용하면 안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한쪽에서 노름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함께 큰소리로 떠들거나 특히 웃는 행동은 삼가해야 합니다. 장례식장에 가면 오랜 지인들을 만날 수도 있는데요, 식사를 대접받는 자리에서 술을 마시게 되더라도 잔을 서로 따라주거나 잔을 부딪혀 건배하는 행동은 삼가해야 합니다. 본인의 잔은 스스로 따라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장례식장에 오기 전에 돌아가신 분의 사망원인을 미리 파악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장례식장에서는 가급적이면 사망원인을 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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