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몸살 푸는 방법

출산 후 산모는 젖몸살을 겪게 됩니다. 이 때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온찜찔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관을 자극해 모유 분비가 늘기 때문에 냉찜질을 해 줘야 합니다. 젖몸살이 왔을 때 냉찜질 후 어떻게 풀면되는지 등 젖몸살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젖몸살이 생기는 원인

엄마에게 생성되는 젖이 아기가 먹는 젖보다 양이 많으면 젖몸살이 생기게 됩니다. 가슴이 팽팽하게 부어 딱딱해지고 통증이 심해지게 되는데, 심해지면 유선염이 되룻 있고 유방 농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풀어줘야 합니다.

 

2. 젖몸살 푸는 방법

가슴에서 젖이 흐르지 못하고 고이는 때문에 팽팽해져 젖몸살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젖몸살을 풀어주려면 가슴에서 젖이 흘러 나오게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유 후 남은 젖은 남김없이 짜주는 게 중요합니다.

젖몸살이 생기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차가운 수건으로 가슴을 마사지해서 풀어줘야 합니다. 마사지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차가운 물로 적신 수건을 가슴에 올려둡니다. 또는 구멍을 뚫은 양배추를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2) 한손은 가슴 아래쪽에 대고, 나머지 한손은 가슴 윗쪽에 대고 살포시 흔들며 마사지 해 줍니다.
3) 가슴 양 옆으로도 살포시 흔들며 마사지 해 줍니다.
4) 유륜 주변으로 원형을 그리며 살포시 눌러주는 듯 마사지 해 줍니다. 뭉친 부분을 바로 누르면 통증만 커지고 제대로 풀리지 않기 때문에, 뭉친 주변을 먼저 마사지 해 주고, 범위를 좁혀가며 뭉친 부분을 마시지해서 풀어줘야 합니다.
5) 유축기로 모유를 짭니다

마사지 하면 바로 풀리는 게 아니고 여러번 반복해서 서서히 풀립니다. 특히 출산 2주 전부터 가슴마사지를 시작해주면 젖몸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요즘 산후조리원에서는 산전마사지를 진행하는 게 일반적인데, 산전마사지를 이용해서 가슴마사지를 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젖몸살이 심하게 와서 통증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경우, 진통제 복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를 복용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이 계열의 진통제는 수유 중에도 복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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