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브리핑] 2024년 10월 25일

테슬라의 실적 발표 이후 주가의 급등과 그에 따른 영향을 분석합니다. 특히 테슬라의 주당 순이익이 예상치를 초과하고, 영업 마진 회복, 판매 가격 인하 등 긍정적인 요소가 주가 상승의 주요 이유로 언급됩니다. 그 외에도 고용 시장 지표 분석, 다른 기업들의 실적 및 경제적 변수들이 종합적으로 다뤄지며, 월가의 다양한 투자 의견을 참고함으로써 최근의 글로벌 증시 흐름을 포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마켓 브리핑

 

1. 테슬라 주가 급등의 배경 분석

• 테슬라는 어제 실적 발표 후 22%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최근 뉴욕 증시에 뚜렷한 영향을 미쳤다
• 이번 실적 시즌에서 실적 결과가 긍정적이면 주가가 급등하고, 부정적이면 급락하는 극단적인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으며, 시장의 방향성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 테슬라의 영업 마진이 10.8%로 회복되고, 자동차 매출 원가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는 점은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 또한,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 가능성과 저가 모델 출시 계획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 그러나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실적 발표 이후에도 상승 여력을 경고하며, 목표 주가가 120달러에서 310달러로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2. 기업 실적 발표와 주가 반응

• IBM은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기대치를 밑돌아 주가가 6% 하락했으며, 컨설팅 부문에서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 뉴먼트는 금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46억 천만 달러의 매출 발표와 E.P.S. 누락으로 인해 주가가 14.7% 급락했으나, 연초 대비 수익률은 20% 가량 양호한 상황이다
• 퀀텀스케이프는 B 샘플 소량 생산을 발표하며 주가가 25.5% 급등하고,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3-17]
• 릴리움은 자회사 두 곳의 파산 신청 소식으로 주가가 60% 이상 급락했으며 주의가 필요하다
• 몰리나 헬스케어는 호실적 발표 후 주가가 18% 상승하였으나, 이전의 레반스 헬스케어 실적 악화 여파로 주가 상승을 제한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3. 고용 시장 및 테슬라 주가 급등 분석

• 미국의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22만 7천 건으로, 전문가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고용 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 그러나, 계속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189만 7천 건으로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 일각에서는 지속적인 실업 수당 청구건수의 상승이 허리케인 영향으로 인해 나왔기에 장기적인 우려가 아닐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22% 급등하였으며, 주당 순이익이 예상치를 초과하고 사이버 트럭에서 수익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월가의 다양한 증권사들이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으나, 제이피모건은 여전히 낮은 목표 주가를 유지하며 비중 축소 의견을 나타냈다

4.1. 고용 시장의 장기 전망과 실업 수당 청구권 변화

• 고용 시장의 장기 전망은 견조하게 보이며, 실업수당 청구권 수는 이전 연도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주간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22만 7천 건으로, 전문가의 예상치인 24만 5천 건을 하회하였다
• 그러나 2주 이상 실업 상태인 구직자의 계속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189만 7천 건으로, 이는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 이러한 지표들은 미국 경기의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증대시키고 있으며, 월가에서는 고용 시장의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4.2. 고용 시장의 복잡한 신호

• 고용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로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2주 전으로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점이 강조된다
• 그러나 지속적인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189만 건을 넘어서 3년 만에 최대 수준에 도달해 우려감을 키웠다
•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경기 냉각 우려를 야기하며 단기적으로 고용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실업 수당 청구 건수의 75%가 허리케인의 영향이 없는 주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실업률에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 마지막으로, 이러한 흐름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하며, 11월 FMC의 금리 인하 전망이 93%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4.3. 고용 시장과 경제 동향의 긍정적인 신호

• 현재 고용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업황도 양호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 글로벌 종합 PMI가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제조업 지수는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여전히 50 이하로 위축을 나타내고 있다
• 서비스업 지수는 50 이상으로 유지되며 신규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으며, 1년치 전망도 밝다
• 대선 이후의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성장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이는 금리 인하의 근거로 해석되고 있다
• 유로존에서도 PMI 지수가 상승했으며, 서비스업과 제조업 간의 균형 있는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4.4. 테슬라의 실적 발표와 주가 급등 이유

• 테슬라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는 22% 급등했으며, 이는 주당 순이익이 예상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 매출 원가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사이버 트럭의 수익 발생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 일론 머스크는 내년 자동차 판매 성장이 20~30%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고, 이는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기존 차량의 가격 인하와 금리 인하가 수요를 촉진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신제품인 사이버 캠 또한 테슬라의 수요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4.5. 테슬라 목표 주가 의견 분석

• 다양한 금융 기관의 목표 주가가 120달러에서 310달러로 넓은 범위에 퍼져 있다
• 모건 스탠리는 310달러로 설정하며, 저렴한 신차와 개선된 기능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265달러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에너지와 서비스 부문 매출 증가에 주목하고 있다
• 반면, 제이피모건은 135달러 목표 주가를 유지하면서, 주가 상승세가 일시적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전체적으로 기술력이 주가를 얼마나 지지할지가 관건으로 남아 있다

5. 보잉의 노사 협상 상황 및 글로벌 항공 산업 영향

• 보잉의 노사 협상이 결렬되었으며, 조합원의 64%가 사측의 제안인 4년간 35% 임금 인상안을 거부했다
• 보잉은 25% 임금 인상안을 35%로 수정 제안했으나, 노조는 40% 임금 인상 및 확정 연금제도 복원을 요구하고 있다
• 갈등이 계속될 경우 보잉은 하루에 1억 8천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영업 손실이 100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 에어버스의 항공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에 비해 65%로 증가하며, 보잉의 입지가 위험해지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에 연쇄적인 충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향후 노사 간 타협의 여부가 글로벌 항공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