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브리핑] 2024년 10월 28일

대선과 여러 실적 지표가 쏟아지는 주에 대한 전망을 다룹니다. 특히, 테슬라 및 엔비디아 등의 호실적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변동성에 유의해야 하며, AI 및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큰 영향을 줄 것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것입니다.

 

 

글로벌 마켓 브리핑

 

1. 대선과 실적에 따른 시장 반응

•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불확실성이 커져 관망세가 짙어졌으며, 이는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그러나 테슬라의 호실적 발표로 인해 M7 종목들이 랠리를 펼쳐 나스닥 지수가 6.6% 상승하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 테슬라는 인도량과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가가 270달러에 근접하는 상승세를 보여줬고, 월가의 목표가는 315달러에 이르는 등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 또한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 주식들도 상승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 상승하면서 기술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 구글과 AI, 항공사 및 패션 기업 이슈

• 구글은 올해 12월에 AI 비서 자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아이언맨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예상된다
•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7조 7천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는 AI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나타낸다
• 저가 항공사 스피릿 항공은 항공기 2대 매각과 감원 계획 발표로 인해 주가가 90% 가까이 상승했다
•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는 미국 국방부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도 호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17.6%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 태피스트리와 카프리 홀딩스의 인수 시도가 법원의 반독점법 위반 판결로 무산되면서 카프리 홀딩스의 주가는 49% 급락했다

3. 실적 발표와 주요 일정 점검하기

• 여러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애플, 아마존, AMD, 인텔 등 주요 기업들이 포함된다
• 이들의 실적 발표와 AI 투자 규모의 발표가 시장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또한, 여러 고용 데이터들이 발표되는 주이며, 졸트 보고서, ADP 민간고용 보고서, 10월 비농업부문 고용 보고서 등이 포함된다
• 만약 노동 시장이 견조할 경우,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인해 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SK 하이닉스의 급락은 모건 스탠리의 비관적인 전망과 관련이 있으며, 그 기조가 한 달 만에 바뀌고 목표 주가가 상향 조정되었다

4. SK 하이닉스와 엔비디아: 실적 전망 및 대선의 영향

•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SK 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12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4분기 디램 가격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 그러나, SK 하이닉스의 비중 축소 등급은 유지되고 있으며, 메모리 사이클의 정점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은 여전히 남아 있다
• 반면, HSBC와 골드만삭스는 SK 하이닉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메모리 칩 수요의 강력한 지속성을 언급하고 있다
• 엔비디아는 올 10월에 18%의 주가 상승을 보였으며, AI 관련 제품의 공급이 완판된 가운데, 고객사 실적 발표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 이번 주에는 대선이 가까워짐에 따라 반도체와 빅테크 기업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여론 조사 결과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5. 트럼프의 반도체 지원법 비판과 시장 변화

• 트럼프는 반도체 지원법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조세를 부과하지 않고 지원하는 것이 미국의 좋은 기업 유치에 한계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 그는 앞으로 관세를 부과하여 미국 내 공장을 자발적으로 건설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이러한 정치적 발언은 반도체와 빅테크 기업들에 글로벌 차원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 따라서 대선 결과에 대한 체크가 중요하며, 이는 시장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6.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

• 애플은 아이폰 16 시리즈 출시를 통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재탈환하였으며, 3분기 점유율은 15.6%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2분기 부진을 만회하였다
• 화웨이가 1년 새 40%의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아이폰 16으로 시장 회복을 꾀하고 있다
•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계속 확장 중이어서 애플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더해지고 있다
• 애플은 다가오는 광군제를 통해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큰 폭의 가격 할인을 통해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애플의 AI 인텔리전스 기술이 중국에서 출시되지 않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러한 기술력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관련자들이 중국 당국과 접촉 중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