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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비스카 일반형 에어서큘레이터 HNZ-CF1108SR 후기

by 헐카롱 201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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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카롱] [헐크마카롱]

비스카 일반형 에어서큘레이터 HNZ-CF1108SR구매 후기.

 

이번에는 선물 받은 거다.

 

얼마전 갑자기 카톡이 왔다.

 

비스카 일반형 에어서큘레이터 HNZ-CF1108SR 링크를 보내주면서, 특가가 떠서 하나 구매 했다고 한다.

 

평소에 거들떠보지도 않던 에어서큘레이터를 보냈다니, 어디에 쓰는 건지 간단히 검색해 봤다.

 

공기 순환용이라고 나와 있고, 선풍기 보다 바람을 멀리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선풍기는 잘 사면 날개 매수가 5매인데, 겨우 3매짜리 에이서큘레이터가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을까 의심부터 한다.

 

 

그림은 에어서큘레이터의 원리도이다.

 

간단하게 선풍기와 비교하자면, 선풍기는 팬의 원심력을 이용해 공기를 흡입해 압력을 생성시켜 바람을 불어주는 것이지만, 서큘레이터는 편의 원심력으로 공기를 흡입하고 중간에 모아줘서 공기에 직진성이 생긴다고 한다.

 

이렇게 중간에 모아주기 때문에 공기에 직진성이 생겨서 프로펠러 날개의 외경이 선풍기보다 작더라도 더 멀리 공기를 보낼 수 있다.

 

그리고 프로펠러의 외경이 작다보니, 선풍기보다 더 빠른 회전수로 작동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생긴다.

 

회전수가 빨라지면 그만큼 원심력이 커지고, 그만큼 공기를 보낼 수 있는 거리도 더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 영상을 참고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선풍기와 비교한 영상은 없지만, 에어셔큘레이터의 작동 영상만 보더라도 회전수가 빠름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한가지 염려스러운 것은 회전수가 빨라지다보니 진동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보통 회전수가 빨라지는 기계는 진동에 대해 많은 검토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작동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3단 회전 작동 시 몸체가 전반적으로 떨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이는 바닥만 잘 고정되어 있다면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용할 때 에어서큘레이터를 너무 미끄럽지 않은 재질의 바닥에 놓고 사용하면 더욱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 덥지 않은 이상은 최대 2 단 까지만 사용해야겠다.

 

3단으로 놓고 사용하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큰일날 것은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개봉기를 살펴 보겠다.

 

 

요런 박스에 담겨져 온다.

 

이 박스 밖에 택배 박스가 별도로 있는 게 아니고, 이 박스 자체로 배달이 된다.

 

 

위 위래 부분에 스티로품으로 잘 고정되어 있다.

 

위 아래에 배치된 스티로폼만으로도 충분히 완충될 수 있는 구조로 보인다.

 

 

박스에서 꺼내면 간단한 설명서와 함께 비닐에 쌓여 있다.

 

설명서에는 일반 선풍기와 다를 게 없는 내용들이 있으며, 에어서큘레이터가 익숙치 않은 사람들을 위해 프로펠러를 분리해서 청소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해 주고 있다.

 

난 한번 쓱 보고 다시 박스에 넣어뒀다.

 

박스와 비닐, 스티로폼은 버리지 않고 창고에 넣어 뒀다.

 

어차피 겨울에 히터를 켜지 않아 겨울에는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쓰지 않는 계절에는 씻고 말린 후 비닐에 씌워 박스에 넣어두면 다음 해 여름에 사용하기 용이할 것 같다.

 

잠깐 써 본 보라는 확실히 선풍기보다 시원하다.

 

내가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운동 후에 씻고 나와도 너무 더워서 선풍기를 한참 동안 쓰곤 하는데, 이제 에어서큘레이터로 금방금방 몸을 식힐 수 있을 것 같다.

 

원래 용도인 공기 순환용으로는 딱히 쓰게되진 않을 것 같다.

 

시원하면 된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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