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헐카롱) 다낭 (베트남) 장거리 이동 수단

by 헐카롱 2019. 8. 23.
728x90


다낭 (베트남) 장거리 이동 수단

앞선 글에서 처음 다낭 공항에 도착해 사기당하지 않으려면 호텔의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었다.

 

https://hulkmacaron.tistory.com/24

 

이제 호텔에 도착해서 바나힐이나 호이안과 같이 멀리 갈 경우의 이동수단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다낭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호이안까지의 왕복 이동 요금은 60만동으로 보면 된다.

다낭 시내에서 호이안까지도 왕복 60만동으로 보면 된다.

간혹 10만동을 더 얹어서 70만동을 부르거나, 머무르는 시간당 일부 금액을 추가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과감하게 다른 이동수단을 알아보면 된다.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카페의 다낭도깨비, 다낭고스트, 다낭보물창고, 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몇몇 후기들을 읽어보면 Grab 또는 택시 기사의 카카오톡 아이디가 있을 것이다.

아이드로 친구추가 해서 대화를 걸면 된다.

내가 영어를 잘 못하는 경우보다, 기사님들이 영어를 잘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번역 어플을 통해 전달해도 좋고, 간단한 영어로 대화하는 게 더 좋다.

예를 들면, Hi, Banahill 2 way, 08:00 ~ 16:00 = 600,000 VND ?

이런 식으로 간단해야 서로 알아보기가 더 좋다.

긴 영어로 써봤자 기사님들이 알아듣지 못해 다시 묻는 경우가 다반사다.

내가 인터넷을 찾아보고 기사를 섭외하라고 했지만, 간혹 이런 경우에도 웃돈을 얹어 달라거나 팁을 추가로 주길 노골적으로 바라는 경우가 많다.

앞서 말했듯이 20배 물가 차이로 인해 이동 비용 더 주고, 팁 더 주고 하더라도 비용적인 측면에서 크게 부족해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상관 없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호구 당하는 기분때문에 짜증이 나거나, 오히려 무시당한다고 느껴질 수 있다.

실제로 나도 바나힐을 다녀올 때 그런 경험이 있어서, 나머지 여행은 그 기사가 아닌 다른 기사를 섭외해 다닌 경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이 좋은 기사를 섭외해서 다니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픽업 서비스와 샌딩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픽업 서비스냐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만큼 안전하고 트러블이 없음이 보장된다.

솔직히 아주 재수없는 경우 말곤 트러블 날 일이 없다.

 

 

그러나, 한번 트러블이 난다면 그게 아주 재수없는 일이 된 것이기 때문에 기분이 나빠진 채로 나머지 여행을 잘 즐길 수 없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고자 함이다.

다낭 시내에서 호이안으로 갈 때나, 호이안에서 다낭 시내로 갈 때는 호텔을 이동할 경우라면 호텔 픽업을,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마사지샵 픽업과 샌딩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너무 저가 호텔이 아닌 이상 픽업 서비스가 유료든 무료든 있을 것이다.

마사지 샵은 호이안에 위치해 있는 마사지 샵이 주로 픽업과 샌딩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무료인 곳도 있다. (예, 호이안에 위치한 화이트 오키드 마사지샵 등)

대신 할인 이벤트가 있는 경우에는 픽업 및 샌딩 서비스를 이용하면 할인이 불가한 경우도 있지만, 할인 금액보다 픽업 및 샌딩 금액이 더 이득이니 반드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마사지 받고 바로 샌딩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게 아니라, 따로 시간을 정해두고 샌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픽업 마사지 후, 관광을 즐긴 다음 샌댕 서비스를 이용해 숙소로 돌아가길 바란다.

그리고 그게 안된다면, 현재 숙박하고 있는 호텔에 미리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 두면 된다.

호텔에서 시간에 맞춰 정해둔 장소에 택시 기사를 보내줄 것이다.

호텔에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 둘 때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맘에 들면 신청하고, 안들면 안해도 된다.

하지만 장거리 이동 시에는 미리 협의된 가격으로 호텔과 같이 보증하는 업체가 있어야 나중에 뒤통수 맞을 일이 없다.

 

 

뒤통수 맞는 얘기는 다음 이야기 때 자세히 다루겠다.

 

 


끝.

728x90
반응형

댓글